임시저장 하고 나왔는데 저장된 글이 없어서 매우 화가남 정성들여 쓴 내 글이 날아갔어!!!!
<<완성샷>>
* 필요한 것
1. 스테이크로 쓸 고기 (이번에는 추석선물로 들어온 꽃등심 사용했으나 불우한 자취인인 나는 전에 호주산 척 아이롤 사용했음 100g 2300원 정도의 매우 합리적인 가격임)
2. 양파
구워서 같이먹을거
3. 감자
매시포테이토 해서 같이먹을거
4. 매시포테이토에 들어가는 당근 마요네즈
5. 소금 후추 올리브유
6. 양파 당근을 다질수있는 정도의 칼질능력
7. 찜기를 사용할수있는 정도의 주방스킬
+ 8. 스테이크 소스 or 돈가스소스
* 만들기
1. 스테이크의 밑간 작업
고기에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뿌리고 손으로 문질문질해줌 - 삼투압에 의해 밖으로 나온 육즙이 소금기를 머금고 다시 고기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작업으로 육즙이 다시 들어가려면 40분 정도 기다려야해! 그리고 고기는 상온에 둬!!!!!!!!
2. 고기가 밑간되는 동안 심심하니까 매시포테이토를 만들자
감자를 쪄주고 찌는 동안 양파와 당근을 다져줘! 감자는 젓가락으로 찔러봤을때 아무 저항없이 푹 들어가면 다 익은거얌
쪄진 감자를 포크로 으깨고 다져놓은 양파 당근 마요네즈 적당히 소금 쬐끔을 넣고 섞섞 해줘!
나는 양파 반개 사용했고 저기있는 큼직한 양파는 구워먹을 양파야!!
4. 어느새 40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 그럼 이제 고기를 구워보자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센 불에서 가열해줘 기름에서 연기가 솔솔 올라올때까지!!! 연기가 올라오면 고기 투척!!!!
5. 고기의 뒷면 색깔이 이렇게 갈색빛이고 헐 너무 익은거 아닌가? 싶을때 뒤집어줘!!!!
나는 미듐 정도로 먹으려고 뒤집고 1분 30초 정도 뒀다가 꺼냈어 꽃등심이 얇아서 금방 꺼낸거야 자신이 굽는 고기 두께에 따라 가감하면 될거같아!!
6. 이제 플레이팅 할 접시에 만들었던 매시포테이토를 한숟갈 크게 떠서 올려주고 그 위에 스테이크를 올려줘
고기를 꺼낸 후라이팬에 양파를 넣고 볶아줘! 나는 익은 양파에서 나는 단맛을 좋아하고 생양파의 매운 향을 싫어해서 좀 오래 볶았어! 양파의 모양은 살아있지만 약간 흐물거릴정도로ㅎㅎㅎ
7. 이제 맛있게 먹어!!!!!!
바닥에 매시포테이토를 깔아주고 그 위에 스테이크 턱 올려주고 가생이에 양파 올린거야!!! 매시포테이토 찬양하라~!~!
접시가 더럽지만;; 스테이크+매시포테이토+스테이크소스 찍은 양파= 헤븐👼🏻 감자가 있다면 다들 해먹어보길 추천할게!!!
소스는 스테이크소스나 돈가스소스나 상관없으니 집에있는거로 해먹어!!!
* 척아이롤은 이마트앱에서 이 정도 가격이야! 혼자 먹는다면 2-300g 정도 사면되는데 7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스테이크를 해먹을 수 있어!!!ㅎㅎ 이 부위의 단점이라면 기름기가 꽃등심보다는 적어서 씹는맛(=질기다) 이 있고 힘줄이 있는 부위라 힘줄을 제거해야해 그래도! 가난한 자취생에게도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부위라는거~~!
문제시 알리오올리오 레시피 들고옴
**추가!
만약 스테이크를 40분동안 숙성시키지 못하겠다! 당장 나는 배가고파 아사 직전이라 빨리 먹어야겠다! 하는 사람은 소금+후추 뿌리고 바로 구워! 괜히 10분 20분 숙성하다가 구우면 육즙이 나왔다가 다시 못들어가서 육즙이 빠져버린 스테이크를 먹게될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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